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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한미통화스와프, 외환 위기를 막아줄까?

by NBA 중계 MLB 중계 EPL 중계 KBO 중계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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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10시쯤

코스피, 코스닥 대 폭락 후 환율이 급등하고 있던 시기에

속보가 하나 나옵니다.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420224

 

[속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600억달러 규모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됐다는 내용인데요. 한국은행은 오늘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최소 6개월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n.news.naver.com

이 때는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인 1,250원의 뚫고 무섭게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금리인하 때 고민했던 위기 사항이 실제로 재현되는게 아닌가 

몹시 걱정되던 시기였습니다. 

 

2020/03/17 - [STOCK] - 금리인하,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2020/03/17 - [STOCK] - 금리인하,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2020/03/17 - [STOCK] - 금리인하,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다행히 적절한 시기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서 

환율이 더이상 급등은 하지 않고 안정화되었습니다.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체결

□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오늘(3.19일 22:00, 한국시각)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ㅇ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함
 
*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등 6개국
 
ㅇ동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임
 
 
□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
 
□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보도자료]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체결.pdf
0.17MB

그럼 여기서 통화스와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통화스와프를 가장 알기쉽게 설명하면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도 위기를 대비해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놓을 때가 있으니까요

 

한국은행이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달러로 600억달러 규모의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었다고 보면됩니다.

 

급하면 언제든지 즉시 빼서 쓸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일반적으로 위기는 뭔가 부족한 느낌, 위험한 느낌이 드는 곳을 

더 위협해서 파고 들기 마련입니다.

 

한국은 달러가 부족할꺼야 

이런 느낌이 생기면 저기 위험하니까 

달러 빼가자..이렇게 점점 달러의 수요가 올라가고

 

그렇게 환율이 급등하는 순간

국내 금융은 더 위험해 지는 겁니다.

 

2008년도에도 전세계적 금융위기로 위험한 순간 

한미간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0223058

 

한-미, $300억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앵커멘트] 한국과 미국이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달러 유동성 위기가 닥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사전 대응조치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박성호 ...

n.news.naver.com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는 순간 환율이 급락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2008년은 금융쪽 위기가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전염병이라는 실물경제가 

서서히 금융쪽으로 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통화스와프나 금리인하, 양적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조도 하고 있으니까

이번에도 더이상의 확산없이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치료제와 금융정책

 

VS

 

전염병과 공포심리

 

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관련 뉴스에 집중하면서

미국과 유럽 선진국의 확진자 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공격과 방어 논리 중에서

통화스왑은 환율불안, 외환 위기로 이어지는 고리하나를 확실히 끊어 놓은 겁니다.

 

코로나가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되면 

정말 거대한 거품이 발생할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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