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및 최근 수급 이슈

 

지난번에 압타바이오에 대한 회사와 파이프라인을 알아봤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압타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두 개의 플랫품 기술을 가진 시총 3000억원대 바이오 기업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압타바이오, 시총 3,000억대 플랫폼 신약개발기업

 

오늘은 압타바이오에 주가, 주주현황, 최근 수급 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해 초 부터 압타바이오의 주가 흐름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말에 34000원에 시작했지만 현제는 27000원입니다. 연초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네요.

하지만 압타바이오는 19년 6월 상장 이후 14000원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 JP모건컨퍼런스 등 이슈로 3만원넘게 급등했습니다.

사실 압타바이오는 JP모건에 초청받아 가서 기술이전 등의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컨퍼런스가 마무리되는 상황에도 별다른 뉴스가 나오지 않아서 실망매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etnews.com/20200114000091

압타바이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협업 및 기술이전 등 모색

이런 뉴스가 많았지만 결국 아무런 성과를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개인 수급>

 

작년 연말에 급등한 후에 연초부터 외국인가 기관이 많이도 팔고 있습니다. 

 1월부터 오늘까지 누적 수급은 외국인 -3,455, 기관 -1,433, 개인 +2,781 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급하게는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시나브로 빠지고 있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공매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만 공매도 비율은 그닥 높지 않습니다.

참고로 셀트리온의 경우 올해 17일간의 거래일 중에 공매도 비율이 10%로가 넘는 날이  12일이 넘습니다. 

하지만 위에 그림에서 보듯이 신용잔고는 줄고 있지만 대차잔고는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대차잔고가 곧 공매도를 의도하는 건 아니지만 공매를 위한 선행 조건이기때문에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네요.

 

<주주현황 및 보호예수>

 주식수 10,881,733주 중에서 보호예수 및 매도 금지 물량 4,873,933주(공모 후 주식 수 기준 44.79%)이며

상장 후 1개월에서 3년까지 다양한 기관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현재는 1개월, 3개월짜리 보호예수는 풀렸으므로 시장에 나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 거래량이 100만주 미만으로 적게는 20만주 가량이 거래되는 실정이므로 1년까지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면 물량을 소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압타바이오는 현재로써는 JP모건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은 끝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논의했던 몇몇의 기술이전 논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을 꺼같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술이전은 국내 제약회사와의 공동 개발 혹은 외국 중소기업이 다였습니다. 

사실상 시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규모 회사로의 기술이전 혹은 임상 성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점에는 시총이 3000억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돈이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돈은 일을 시키고 주인은 감정 노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