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식, 상장하면 바로 사야하는건가요?
금일자 쿠팡관련 보고서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봤지? 나절대 안망해(SK증권)
ㅇ 2019년 매출액이 7.2조원으로 YoY +61.7% 성장
ㅇ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2018년의 1.1 조원 대비 감소함
ㅇ 영업 손실률은 -10.1%로 2018 년 -24.8% 대비 14.7%p 개선됨
ㅇ 2020년은 코로나19 확대로 쿠팡 실적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손정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회장이 쿠팡에서 완전히 엑싯할 이유가 없어 보임
ㅇ 상장 혹은 다른 곳으로부터의 추가 투자를 받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판단함
2. 쿠팡 - 2019년 실적 리뷰(유안타증권)
ㅇ 2019년 매출액 71,531억원(+64.3% YoY), 영업적자 7,205억원(+4,075억원 YoY)를 기록하며, 당사 영업적자 전망치 1.4조원을 크게 상회
ㅇ 쿠팡의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로 당사는 GPM이 정상화 되는 과정에 있다는 점과 오픈마켓의 성장을 제시
ㅇ 로켓와우 멤버쉽으로 인한 트래픽 유입으로 과도한 상품 가격 할인을 정상화시킨 것에 기인
ㅇ 2020년 영업적자 7,500억원 전망
3. 2019년 쿠팡 실적이 시사하는 유통업계의 기회(삼성증권)
ㅇ 매출액은 7.15조원으로 전년대비 64% 성장,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축소.
ㅇ 2018년 26.3%에 이르던 영업손실률이 2019년 10.1%로 축소,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12.0%pts 개선된 것이 주효
ㅇ 제3자 판매 매출 비중 증가와 2019년 본격 시행된 광고 사업 영향으로 추정
ㅇ 향후 이커머스 업체들의 광고사업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광고시장이 디지털매체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
이커머스 플 랫폼의 영향력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
소매업계의 영업이익은 약 4조원 수준인데, 광고시장의 규모가 약 12조원에 이르고, 그 사업의 수익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유통업계에 광고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4. 온라인 유통 시장 재편 가능성(하나금융그룹)
ㅇ 2019년 영업손실 36% 감소 : 영업손실 폭은 크게 줄어든 것
ㅇ 2023년 흑자전환 가능, 온라인 유통 사업화 가능성 제시
-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
ㅇ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 :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가능성을 높임
- 유동자산(1조 8,690억원)보다 유 동부채(2조 1,510억원)가 큰 만큼 2020년 역시 추가적인 재무적 투자 유치가 필요
-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와 막대한 고객 트래픽을 기반한 광고마케팅 수익 창출이 핵 심 비즈니스 모델
ㅇ2020년 온라인 유통 시장 재편 가능성 상승
- 경쟁의 의미는 무색해지고, 시간이 지날 수록 11번가와 G 마켓 등 경쟁사들은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기업가치는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
- 가격에 부담이 큰 만큼, 인수보다는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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