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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직장인신용대출 받아서 주식 투자(부동산 보나 나을까?)

by NBA 중계 MLB 중계 EPL 중계 KBO 중계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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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아서 주식을 산다는 건 과연 미친 짓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상당히 위험한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주식은 빚내서 하는거 아니라는 주식시장의 격언이있죠?

 

부모님은 주식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시죠?

 

자 그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용대출이란 무엇일까요?

신용대출은 담보, 보증인 없이 본인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는 것으로 금융회사는 신용대출 대상의 직업, 소득, 해당 금융기관과의 거래실적, 재산상태 등을 개인신용평가제도(CSS : Credit Scoring System)에 따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대출여부와 대출한도를 결정합니다.

대출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소득 有

급여소득자

급여소득에 대한 증빙을 통해 대출 가능

직장 기준

재직중인 기업·기관에 따라 대출조건 상이

직종 기준

종사하는 직종에 따라 대출조건 상이

사업소득자

사업소득에 대한 증빙을 통해 대출 가능

소득 無

거래실적

금융기관 거래 기간·규모·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용을 인정받아 대출 가능

대출 방식

  • 건별 방식 : 대출 약정 금액 범위 내에서 일괄하여 대출이 발생하고 상환한 금액을 재사용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 한도 방식 : 대출 약정 한도금액 범위 내에서 동일과목의 대출을 자유롭게 재사용하고 여신기간이 끝나는 날에 한도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일명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대체로 건별 방식보다 금리수준이 높습니다.)

그럼 대출을 받아서 주식을 하는 정말 불효자같은 집을 날려먹을꺼 같은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 세대는 과연 집을 빚없이 살 수 있을까요?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들이 전세집이라도 마련해 주시면 그렇게라도 신혼을 시작하면 행복한 거라는 시절에 전 결혼을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두번정도 하고 부동산이 조금 회복의 기미를 보이던 시절에 집을 장만합니다.

 

그당시는 빚내서 집사라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때도 사실 빚내서 집을 사야해??그냥 전세 살지...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두권의 책을 읽고 과감히 집을 샀습니다. 

 

한권은 "나는 부동산을 싸게 사기로 했다"이고 

https://blog.naver.com/kaneda78/220722950755

 

제주에서 행복한 돈쓰기와 돈벌기 : 네이버 블로그

제주에서 돈쓰는 일과 돈버는 일, 그리고 돈까먹는 일, 배우는 일 등 인생의 모든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Y6BWXR

blog.naver.com

한권은 채상욱님의 책인 "뉴스테이 시대,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736710

 

뉴스테이 시대,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9.1 부동산 대책, 뉴스테이법이 몰고 올 부동산 시장의 빅뱅!‘개인’이 주인공이었던 임대주택시장을 바꾸고 싶던 정부는 ‘민간 기업’의 참여와 확대를 원했다. 마침내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 즉 뉴스테이를 2015년 8월 도입하기에 이른다. 공공분양은 물론 일반분양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임대주택시장에서 현재의 개인 임대사업자, 전ㆍ월세 세입자, 그리고 무주택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주택시장도 거대한 자산시장의 일부로 자산시장의 모든 특징을 공유한다는

book.naver.com

위의 책은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내리고 오른다. 그 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는건 수요보다 공급이다. 공급을 잘 봐라. 가 핵심입니다.

 

두번째는 기억에 남는게 이제 집안사면 평생 임대살아야 되는 시대가 오겠구나 였습니다.

 

아무튼 이 두권을 읽고 집을 다행히 2014년에 샀습니다. 그때 서울에 집을 샀어야 하는데.ㅎㅎ

 

중요한 건 이때 은행에서 소위 말하는 영끌을 해서 받을 수 있는 풀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습니다. 

 

당시 대출담당직원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런 촌놈같은게 이런 아파트를 이렇게 비싸게 사네...대출은 갚을 수 있나???뭐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제 재직증명서를 계속 확인하면서..

 

그때 대출이 없었으면 집은 꿈도 못꾸었겠죠.

 

그때 부모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집은 하나 있어야 하니까 대출해서라도 사라고...

 

아직 팔지는 않았지만 실거래가 기준으로 아마도 

 

50%정도는 상승한거 같습니다. 

 

그사이에 핫한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대출빼고 원금으로 보면 100%수익율이 되는 거죠?

 

그럼 그시기에 삼성전자의 수익율을 한번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랑은 강남아파트랑 비교하는게 맞지만 전 강남아파트 투자할 만큼 돈은 없으니까요

 

 

제가 집을 산게 2014년11월이었으니가 25000원쯤 볼 수 있겠네요.

 제가 25000원에 샀으면 지금 200%가 넘게 올랐습니다.

 

만약 아파트처럼 영끌해서 투자했다면 400%수익이 났겠네요.

 

정말 잘된케이스만으로 비교하는건 우스운 짓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머 주식은 도박이에요.

주식하면 망해요.

주식은 폐가망신이에요.

 

이런게 아니라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기업이 없으면 성장이 가능할까요?

네이버, 다음이 없다면 우리가 블로그를 쓸 수 있나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돈이 노동을 하게 해야 합니다. 

 

다만 돈을 아파트에 넣어 노동을 하게 하면 신경이 덜 쓰이죠...저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 내가 살지뭐...

 

싸게 임대주면 이자는 건지지 뭐 이렇게요.

 

하지만 주식은 당장 눈앞에 실체가 보이지 않아 하루하루 숫자만 쳐다보면서 일희일비 하면서 감정노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 노동이 곧 투자의 대가인 것입니다. 

 

공부를 해서 정말 믿을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해도 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잘 고르고 감정노동에서 조금 떨어져서 오래 기다리면 그리고 과감히 레버리지도 사용한다면 꼭 대가가 있을겁니다. 

 

대출해서 주식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공부를 덜하고 불안한 주식을 대출까지 해서 사는게 문제입니다.

 

부동산은 그렇게 사지 않잖아요.

 

보고 또보고 물어보고 가보고 주의 둘러보고 낮에 가보고 밤에 가보고 사잖아요.

 

주식도 그렇게 사면 신용대출로 산다고 문제될 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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