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가, 제2의 한진칼이 될까?
<대림산업기업개요>
1939년 설립된 종합건설회사로서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첫 해외진출 건설사, 국회의사당 및 세종문화회관 등 역사적 랜드마크 건립의 기록을 보유함.
지배회사인 대림산업은 토목, 주택, 플랜트 등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사업부로 구성.
'e편한세상' 도입 이래, 프리미엄 브랜드 'ACRO'를 시장에 정착시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함.
<대림산업 주가전망>
대림산업의 일봉, 주봉, 월봉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패닉셀때 48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벌써 저점 대비 60퍼센트 이상 올랐습니다.
요새 주가가 다른 건설사보다 강하게 반등하는 것은 최근한달간 기타법인의 강한 매수세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주가전망 - 지배구조개편>
대림산업은 한진칼과 마찬가지로 오너갑질의 대명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cnews.thekpm.com/view.php?ud=20190114110348514748e3dd6dd5_17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국민연금의 그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견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지난 9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 가 대림산업의 대주주인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32.7%를 취득하면서 2대 주주에 올라선 것도 향후 지배구조 변화를 엄두해 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지배구조 변화는 한진칼사태 같이 지주사 사이의 싸움으로 대림산업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대림산업주가전망 - 건설 유화 부문 분리>
1)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으로 지배구조 개편이 주목
2) 합병회사 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됐다.
3) 향후 대림산업 건설부분과 합병하여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음
4) 대림산업은 자사 필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대림에프엔씨 주식회사를 신설
5) 대림산업 유화부문에서 소비재 성격인 필름 사업부문을 분리
6) 건설 유화부문의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함에 따라 대림산업의 유화·건설 부문 분리 가능성이 다시 제기
<대림산업주가전망 - KCGI의 행보>
대림산업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1) 최대주주인 대림코퍼레이션은 KCGI(강성부펀드)가 32.6%의 지분을 보유, 2대 주주로 등재되어 있으며,
2) 대림코퍼레이션의 대림산업 지분은 23.1%로 30%가 넘지 않는다.
3) 대림산업의 외국인 지분율도 44%로 높은 수준이다.
4) 며칠 사이 ‘기타법인’이 계속 대림산업을 매수하고 있다
<대림산업주가전망 - 기타법인>
3월 한 달간 기타법인은 약 932억원을 들여 대림산업 주식 156만6527주를 사들였다. 대림산업 총 발행주식수가 3480만주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지분 4.48%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림산업 주가 흐름은 지배구조개선을 명목으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한진칼 사례와 흡사한 모습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기타법인으로 한진칼의 지분을 매입한 뒤 경영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펀드 KCGI와 함께 3자 연합을 결성해 한진칼 경영권을 놓고 지분 싸움을 펼쳤다.
“매입 목적이 경영권 분쟁인지 단순 투자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매입 시 기타법인을 통해 매입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KCGI는 대림산업 모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32.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곳이지만, 그룹 주력사인 대림산업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