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받은 글입니다.
혹시 헬릭스미스에 대한 현재 상황이 궁금하신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워낙 찌라시가 많아서
김선영 대표 & 유승신 사장 미팅 보고
날짜 : 2월 17일 월요일 오후 1시 ~ 3시 30분
장소 : 헬릭스미스 마곡 본사
인원 : 개인 대주주 0명 + 카페 방장 냉차
비상 시국에 회사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회사가 주주들과 소통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및 바라는 댓글 출력해서 전부 다 전달했습니다.
경영진들도 현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미팅으로 회사의 생각과 의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최대한 있는 그대로 기술했습니다.
<임상 관련>
1. pk 약동학 이상 문제점 관련 – 회사측 공식 자료 그대로이다.
원인을 찾았고 그 원인을 가지고 주주들한테 이익이 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2. 3-1상 실패 원인이 모두 밝혀졌으니 그 문제점을 극복해서 3-2후속 임상을 진행하면 된다.
100% IND 신청 및 승인이 가능하고 4~5월에 임상을 시작할 것이다.
3. 3-1상 조사 보고서를 FDA에 제출하고, 뒤이어 3-2상이 시작하면 모든 의혹 및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다.
4. CMT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5. ALS도 조만간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
6. 3-2상은 이미 성공한 2상과 3-1B와 연장선 상에 있다.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진행하면 성공 가능성이 아주 높다.
7. 문제는 환자 리쿠르팅인데 사외 이사 1명으로 글로벌 통증 전문가를 뽑는데, 이 사람이 성공적인 환자 모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능력에 기대가 크다.
<자금 관련>
1. CB 발행 –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이사회 개최해서 조건을 정하겠다.
2. 3-2상이 시작되면 3자 배정에 대해 진행할 수 있다.
3. 연구개발비를 자산이 아니라 비용을 책정한 것은 작년 금감원 조치를 받았고 곧 외부 감사가 진행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처리했다.
<주주 소통관련>
1. 현재 홍보 전문가를 면접을 보고 뽑고 있다. 기다려 달라.
2. 홍보 전문가를 뽑으면 주주와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
3. 홍보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이사나 감사에 적합한 인물을 추천해 달라.
<L/O 관련>
1. 통증 및 유전자 치료제 처음이라 어려웠다. L/O는 항상 우선순위로 생각한다.
2. 곧 3-2상이 시작되면 빅파마등과 L/O 협상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다.
빅파마는 이미 우리의 3상 진행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3-2상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 입질이 시작될 것이다.
3. DPN ALS CMT를 따로 L/O 하는 것이 아니라 3개 혹은 2개씩 묶어서 전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4. 3-2상이 진행되면 빅파마와 공동으로 같이 임상을 하자라는 제안도 받았다.
<이연제약 관련>
1. 원래 2월 말에 결심을 앞두고 있는데 이연이 자꾸 자료를 추가 제출하며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중재원에서는 더 이상 양쪽에 자료를 안 받겠다고 결정한 상태라 조만간 판결이 날 것이다.
2. 이연제약은 우리가 3상을 빨리 진행할 줄 모르고 생산 공장과 같은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불리하자 소송을 건 것이다. 돈이 아니라 원료 공급권을 원하는데 상식선에서 중재 판결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
3. 이연제약이 발목을 걸어서 오히려 우리 주주들이 피해를 봤다. 거기에 대한 것도 충분히 요구하겠다. 중재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마라.
<전문 경영인 관련>
1. 김대표도 내려놓고 연구에 전념하고 싶은데 글로벌 전문 경영인을 뽑기 어렵더라.
2. 현재 회사는 연구 보다는 엔젠시스 상용화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나머지 원료는 spin off 예정이다.
3. 이번 주총 때 더욱 전문성 있는 글로벌 인재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것이다.
<제노피스 관련>
1. 전 세계적으로 DNA 원료로 3상을 진행하는 곳이 우리 밖에 없다. 우리가 표준이다. 문제가 되는 타 업체 000은 표준이 없어서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
2. 미국 제노피스는 잘 진행되고 있다. 여러 곳에서 오퍼가 오고 있다. 우리 헬릭스미스 지분이 65% 이다.
<나전무 관련>
1. CFO 업무 외에 임상, 제노피스, IR, 자금 유치로 업무가 과중한 상태다.
2. 곧 홍보 전문가를 뽑으면 짐을 들어줄 것이다. 계속 믿고 신임을 할 것이다.
<중국 노스랜드 관련>
1. 계약상 매출이 발생해야 우리가 로얄티를 받는다. 현재 재계약 중이다.
2. 원래 CLI 로 한정했는데 자꾸 DPN까지 요구한다. 우리 이익에 우선하겠다.
<DFU 관련>
1. 40명 환자 중간보고가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는 3-2상 시작에 우선을 두겠다.
<기타>
1. 화이자 리리카는 9~10개 임상 중 3개를 성공해서 약으로 출시되었다.
2. 우리는 3상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현재 3상 진행 중에 있다. 나머지 것을 성공해서 꼭 BLA를 신청하겠다.
3. 3-1상은 전략이 아니라 디테일에서 실패했다.
4. 이번 실패로 얻고 배운 교훈과 노하우 그리고 자산이 있다. 이것으로 다음 임상에 무조건 성공하겠다.
5. 주가를 보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봐달라. 이제 모든 악재는 다 털고 갈 것이다. 모든 것이 정상화 되고 있고 앞으로는 성공적인 임상 진행만 남았다.
6. 약효가 없다고 깍아내리는 안티들이 있는데 약은 진짜다.
7. 3-1상 실패로 임상이 늦어져서 죄송한데, 애초 원래 일정 계획보다 빠르면 6개월 ~ 늦어도 1년 정도 지연되는 것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8. 상처 입은 주주들에게 마음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다. 곧 주가가 정상적으로 될 것으로 믿는다.
9. 공매도는 임상이 제대로 진행이 되면 알아서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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