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백신 1상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코멘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간단히 알아보고 그에 대한 제넥신 코로나 백신 결과가 어느 수준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로 주식 카톡방에서 공유되는 고수들의 글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백신의 효능성 검증을 위한 기본 정보
1. 항원과 항체는 영어로 무엇인가요?
항원 : Antigen 항체 : Antibody
2. 항원이란 무엇인가요?
- 면역 반응을 일으켜 특이 항체를 생성하게 하는 물질
- 생명체내에서 이물질로 간주되는 병원균 또는 바이러스 단백질
3. 항체는 무엇인가요?
- 글로블린(globulin)에 속하는 당단백질
- 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은 외부항원들과 특이적 결합을 하여 항원을 인식하고 무력화시키는 당단백질
- 항체와 면역글로불린은 동일한 의미
4. 항체에 해당하는 면역 글로블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IgA, IgD, IgE, IgG, IgM 5입니다.
- 여기서 I는 면역(Immuno)를, g는 글로블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5. 면역 글로블린에는 5개의 종류가 있는데 어떤 것이 주역인가요?
- IgG, IgD, IgA, IgE, IgM 5가지는 종류에 따라 기능 및 체내 작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 이중에서 IgG 유형의 항체가 혈액 내 가장 많이 존재하며, 일반적인 항체의 형태입니다.
6.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세포에는 어떤 세포가 있나요?
- B세포화 T세포가 있습니다.
- 항체를 생성해 바이러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것은 B 세포입니다.
- 중화항체는 B세포가 생성하는 항체입니다.
- T 세포에는 헬퍼 T 세포, 킬러 T 세포, 조절 T세포, 기억 T세포 등이 있습니다.
- B 세포를 도와 항체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헬퍼 T세포입니다.
- 킬러 T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해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항원‧항체 반응을 수행하는 B세포의 노고를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7. 결합항체와 중화항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결합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 모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방효과는 없습니다. 퇴치효과가 있습니다.
-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입자표면에 결합하여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시키는 항체로서 예방효과 까지 유도하는 항체입니다.
- 결합항체보다는 중화항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8. 백신의 효능을 판별하는 파라미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결합항체 증가율(백신 투여전 대비)
(2) 중화항체 증가율(백신 투여전 대비)
(3) T세포 면역반응
(4) 혈청전환율 : 백신접종 전 대비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시험대상자의 비율
9. 코로나 예방차원의 백신에서 가장 중요한 효능은 어떤 것일까요?
- 중화항체입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표현에 결합하여 너 이놈 힘을 다 빼버리든지! 아니면 죽여버릴꺼야! 그리고 독소도 분출 못해라고 하면서 중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 중화항체와 관련되는 면역세포는 B세포입니다.
10. 그렇다면 T세포는?
- 체액성 면역반응(ADE)에는 B세포 즉 중화항체가 관여합니다. 코로나가 침투하면 먼저 혈액을 통해서 확산되는 것입니다.
- 세포성 면역반응(ERD)에 관여하는 면역세포가 T세포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세포로 침투하면 곧 그것이 중증으로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포내 면역에 관계하는 T세포는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넥신의 1상 결과 분석
- 형청전환율은 특이한 사람아니면 모두 전환되기 때문에 100%로 봐도 됩니다. 관삼대상이 아닙니다.
- T세포 면역반응은 제넥신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제외합니다.
- 그럼 두가지 즉 결합항체 증가율과 중화항체 증가율입니다. 특히 중화항체 증가율이 높아야 합니다.
- 항체 증가율과 관련된 기준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위약군 대비 증가율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기준은 코로나 걸린 사람이 치료후 증가되는 항체의 양과 비교한 값입니다.
이제부터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시노팜, 스푸트니크의 발표내용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비교하면 되는 것입니다.
혈청전환가가 백신접종 전 대비 항체가가 4배를 넘는 기준값(식약처 기준)의 20배가 나왔으니 (Astrazeneca-8.9배) 식약처의 승인 허들은 넘은것같습니다.
어제 포럼에서도 아산병원 교수가 중화항체기준값이 회복기환자(convalescent)대비 얼마가 나왔냐고 따지듯이 물어봤는데
아직 중화항체 값을 중요하게 여기는 건 학계의 통념인것같습니다.
mRNA의 회복기환자 대비 높은 중화항체값은 사실 넘사벽인것같고
FDA기준으로도 항체생성률이 50%이상만 형성되도 승인이 난 전례를 비추어봐도 백신으로서는 큰 손색이없어보입니다.
2a상에서 위약군 대비 수치가 나올텐데 제가 6월 둘째 주에 채혈하러 가고 또 임상담당자분이 6월중에 결과를 도출하여 3상 진행에 대해 식약처와 논의할 예정이라고하더군요.
논문으로 발표예정인데
교수들이 누가 1저자가될것이냐로 계속 논쟁중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식도 들려오더군요.
논문이 수정중인게 1저자 자리 차지때문이라는 얘기가있는데 정말 누구인지 보고싶습니다ㅋ
늦어도 다음주에는 메드아카이브에 게재가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임상 1상의 목적은 안정성 검증 및 최대 투약량 결정 부분인데 백신이다 보니 효능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논문을 봐야 정량적인 분석이 가능하지만 제넥신 1상 결과에 대한 의심과 반박은 모두 디펜스가 가능한 좋은 결과입니다.
2상결과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UcyB-iTZbxM?t=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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