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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연구성과 발표

by NBA 중계 MLB 중계 EPL 중계 KBO 중계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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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헬릭스미스가 또한번 뭔가 발표한다고 합니다. 

 

사실 아무도 이제 헬릭스미스의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저도 이제 그닥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뭔소리를 또 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https://helixmith.com/bbs/board.php?bo_table=notice_kr&wr_id=24

 

㈜헬릭스미스, 다음 주 화요일 (2월 4일), 미국 키스톤 심포지움(Keystone Symposium)에서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결과 및 연구 성과 3건 발표


㈜헬릭스미스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움(Keystone Symposium, Pain: Aligning the Target)에서 엔젠시스(VM202)의 임상시험 및 연구 결과를 총 3건 발표한다. 발표는 김선영 대표와 2명의 헬릭스미스 과학자가 할 예정이다.

[참고: 키스톤 심포지움(Keystone Symposium)은 분자세포생물학과 의과학 분야에서 유명한 콘퍼런스이다. 외진 곳으로 최고 과학자들을 초청하여 3일 이상 숙박하며 집중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급정보 취득과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하여 많은 과학자들이 참여와 발표를 원하는 콘퍼런스이다.]


발표 제목과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


➀ 제목: New concept regenerative medicine for neuropathic pain using plasmid DNA encoding human hepatocyte growth factor (HGF), Engensis® (VM202): Scientific basis and results from clinical studies.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VM202)]를 사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결과)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한 임상3상(3-1B)의 결과와 약물작용 원리에 대해 상세히 발표한다.
임상1상에서 2개 약물 농도를 선정한 과정, 임상 2상에서 뛰어난 진통효과/장기간 진통효과/가바펜티노이드 약물 비복용자에서 더욱 뛰어난 약물효과를 관찰하며 약물 농도를 확정한 것에 대해 설명한다.
임상3상(3-1B)에서는 임상2상과 매우 유사한 결과를 얻어 약물의 유효성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차세대 신경병증 치료제로서의 큰 잠재력을 강조한다.
이 때 임상 3-1에서의 문제를 설명하면서 통증 임상에서의 어려운점과 유의점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설명할 것이다.
또한 임상 1상, 2상, 3상 때마다 그 직후에 실시하였던 역(逆)중개연구 (reverse translational research) 결과를 소개하면서, 임상시험 중 관찰하였던 거의 모든 현상이 동물실험과 세포배양 체계에서 재현되어, 엔젠시스가 DMD (disease modifyng drug) 혹은 재생의약 (regerative medicine)으로서의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줄 것이다.


➁ 제목: Hepatocyte growth factor (HGF) promotes regeneration of damaged peripheral nerves by directly interacting with sensory neurons and Schwann cells: Implication for developing novel treatment methods for peripheral neuropathy. (신경세포와 슈반세포를 통한 HGF의 신경 재생 효과: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서의 의미)

임상 2상에서는 한번 트리트먼트[treatment: 2주 간격으로 첫날(day 0)과 2주 후(day 14)에 주사]로 최소 3개월~최장 9개월 동안 진통효과가 있음을 관찰했다. 또한 임상 3상(3-1B)에서는 2번 트리트먼트(즉 days 0와 14 그리고 day 90과 104로서, 마지막 주사가 104일) 후에도 무려 261일 (8.7개월) 간 진통효과가 유지되었다. 반면 엔젠시스 DNA와 HGF 단백질 발현은 주사 후 2주만 지나면 거의 모두 (99.99% 이상) 없어지므로, 이러한 장기간 유효성을 설명할 있는 유일한 길은 엔젠시스가 (그간 망가져 있었던) 신경계를 근본적으로 고쳐서 통증을 치료했다는 것이다. 즉 엔젠시스가 재생의약 혹은 DMD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여 그 원리를 설명할 것이다.


➂ Gabapentin, a calcium channel inhibitor, inhibits nerve regeneration process induced by hepatocyte growth factor (HGF) in in vivo and in vitro: Implication for the use of gabapentinoids as analgesics for peripheral neuropathy. (가바펜틴에 의한 「간세포성장인자 유도 신경 재생과정」의 방해작용: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진통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바펜티노이드의 사용에 대한 의미)

임상2상과 임상 3상에서,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에서는 엔젠시스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후 역중개 연구의 일환으로, 동물모델과 세포배양체계에서도 가바펜틴이 엔젠시스 혹은 HGF의 활성을 방해하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인체에서의 결과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이는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이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된다면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과거 일부 연구자들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이 현상에 대한 분자세포생물학 실험 결과와 그 원리를 발표할 것이다. 이는 엔젠시스의 거대한 상업적 잠재력은 물론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결과로 기대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3개 발표를 통해 엔젠시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재생의약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인 바, 이는 추후 기술 수출, 시판허가,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봐도 봐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조금 쉽게 쓴 뉴스를 한번 보겠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12802109931102004&ref=naver

 

헬릭스미스, 美 심포지움서 엔젠시스 임상 3상 결과 발표

헬릭스미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분자제포생물학..

www.dt.co.kr

이번 심포지움에서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3상(3-1B)의 결과와 약물작용 원리에 대해 상세히 발표한다. 임상1상에서 2개 약물 농도를 선정한 과정, 임상 2상에서 뛰어난 진통효과·장기간 진통효과·가바펜티노이드 약물 비복용자에서 더욱 뛰어난 약물효과를 관찰하며 약물 농도를 확정한 것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임상3상(3-1B)에서는 임상2상과 매우 유사한 결과를 얻어 약물의 유효성이 확인돼 차세대 신경병증 치료제로서의 큰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결론적으로는 엔젠시스의 실패한 임상에 대해 우리 혼용만 아니면 성공했는데요..혼용된거 빼면 이렇게 좋아요.

우리 믿어주세요. 뭐 이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아무도 이제 회사말을 믿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건 주가가 말해주는 거구요..

 

현재 주가는 시험 결과 혼용을 발표한 후 두번의 하한가 이후에 반등했던 가격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야금야금 떨어지있어서 대응이고 뭐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을 한번 보시죠.

 

 

결국 오늘 8만원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 오늘 더 심각한 점은 따로 있습니다. 

 

그건 바로 외국인 수급과 공매도 비율입니다.

 

 

오늘 외국인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많이 팔았습니다. 그러면서 공매도 역시 확 늘어났습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공매도였음을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올해들어서 계속해서 공매도 및 수급을 체크하고 있는데 헬릭스미스는 거의 공매도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주가를 누르고 있는 거 겠죠.

 

제가 헬릭스미스의 공매도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는 과거 임상3상 결과 발표 직전에

아무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을 때

모두가 공매도의 파산을 축하할 때, 

그당시 공매도의 비중이 20%언저리였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그때는 주가가 18만원이상이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붉은 원을 보시면 거래량이 폭발한 것은 임상3상 실패 후 2연하한가 이후 물량이 폭발하는 순간이고요. 

그 전에 빨산선이 공매도 비중인데..30%, 28%, 20%까지 계속 공매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헬릭스미스 임상 실패 후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공매도 세력이 바보가 아니구나.

정보력은 어마어마하구나...라구요.

 

그럼 잠시 그 당시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주가 그래프도 같이 한번 보실까요?

 

주가가 9월 중순이 지나서 수직 낙하하는거 보이시죠? 원래 헬릭스미스 단톡방의 모두는 반대로 솟아오를껄 예상하고 풀매수하고 있던 시기 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18만원이상에서 공매를 해서 거의 6만원에 다 갚았으니까 3배남는 장사를 한거죠?

 

더 슬픈 그림 하나 더 보겠습니다.

대차잔고 및 신용잔고 입니다. 

 

신용잔고증가와 감소가 보이시죠? 

 

개인들은 주로 신용을 써서 레버리지를 발생시켜 한탕크게 하려고 하고요. 

기관은 공매도를 사용햏서 주가는 누르고 이익을 취하는 경우도 있죠.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신용은 개인이 많이 사용하는 기법인데 돈은 없지만 신용으로 주식을 사서 주식이 더 오르면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방법이고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시장에 내다 말아서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서 이익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신용대출해서 주식을 가진 돈보다 더사면 신용이고 그런 신용잔고가 파란색입니다. 

 

신용의 위험성은 주가가 급락을 하면 내돈으로 산 주식이 아니니까 증권사에서 반대매매가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이 강제로 팔리고 결국 일 순간에 빈털털이가 되는 겁니다.

 

임상 실패 당시 개미투자자들은 자살, 파산, 이혼 등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다시 공매도가 20프로 대로 올라서니 예전에 기억이 떠오르면서 더욱 힘이 드네요.

 

우리가 모르고 공매도만 알고 있는 악재가 있을까? 오늘 정말 그런 고민을 많이 하루였습니다.

 

더군다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도 있어서...ㅜㅜ

 

암튼 정리하겠습니다. 

 

1. 헬릭스미스는 열심히 임상 혼용 결과를 정리하고 있음.

2. 미국 키스톤 심포지움(Keystone Symposium)에서 발표도 함.

3.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례 발표를 연기해서 시장은 헬릭스미스를 믿지않습니다.

4. 2월 중순에는 혼용원인 분석 결과 발표한다고 했는데..잘 할지 모르겠네요.

5. 그런 와중에 공매도의 비중이 20%를 넘어가고 외국인은 매도를 했습니다.

6. 공매도비중이 높아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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